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면서 ‘심사’나 ‘자문’이 나와는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분, 혹시 계신가요? 
지난 3월 29일, <나도 심사·자문 해볼래!> 모임을 통해 그런 거리감을 허물고, 심사와 자문이라는 역할을 가까이서 짧고 굵게 체험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먼저 좋은 심사·자문의 기준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 후, Logic Model과 Theory of Change라는 도구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 구조를 익혔어요. 또 Y-Combinator 사례를 통해 ‘비영리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본 뒤, 실제 공개되어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직접 심사를 해보았답니다. 
이번 모임은 단순히 ‘심사 스킬’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자문과 심사를 통해 어떤 질문을 던지고 또 어떤 질문을 받을 수 있을지 탐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더 의미있었는데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자문과 심사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